* 2012년 11월 트위터에서.
하루종일 뭐 했어요? 나 안 보고 싶었어요? 어? 다른 사람이랑 놀았어요? 누군데요? 난 안 보고 싶었고? 그 사람이랑 얼마나 놀았어요? 얼마나 친해요? 나보다 더 재밌어요? 즐거워요? 나보다 더 좋아요? 나 없어도 괜찮아요?
됐어요. 뭐, 내가 화 낼 입장도 아니고. 혼자 조용히 질투해면, 어차피 당신은 모르잖아요? 괜찮아요. 앓으면 언젠간, 식거든요. 나한테 다시 돌아오겠지.
좋아요, 솔직하게 말할게요. 다른 사람한테 가지마요. 진짜 나 죽는 꼴 보고 싶어서 그래요? 내가 붙잡고 징징 짜면서 매달리고 애원하는게 보고싶은거예요? 진짜 그런거면 당신도 참 악질이네요. 이것도 아니면 대체 무슨 속셈이예요? 아무 의도 없이 그러는거면 정말 그게 제일 나빠요.
나 혼자 이러는거 비참하잖아요. 그러니까 당신 맘에 내가 있을 곳 조금만 남겨줘요. 엄청 작은 곳이라도 내가 의식 할 수 있을 정도면 돼요. 그거면 난 괜찮아요.
날 기억해줘요. 날 잊지말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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