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오버스 세계관 정리

Act 2012. 12. 6. 00:54



* 알오버스 세계관은 미국 SF 작품 '스타트렉' 혹은 미국 드라마 '슈퍼내추럴'에서 시작됐다고 합니다. 어느쪽이 맞는지는 저도 잘 모릅니다.

* 기본이 되는 [ 알파 베타 오메가 ] 에 개인적으로 추가한 설정과 일부 작품에서 본 다양한 설정들을 입맛대로 서술했기 때문에 아래의 설정들은 절대적이지 않습니다.

* 비 주기적으로 수정됩니다. (트위터 @SESA_M3)




[ 형질 ]

Alpha  알파 (Α, α, -α)

수정률이 평소보다 상승하는 러트(Rut ;알파의 발정기) 기간이 있으며 우성알파/유니크베타는 이성을 잃고 난폭해지기도 한다. 알파의 성향에 따라 정도는 다르지만, 이 기간 동안에는 페로몬이 평소보다 강해진다.

파정 전까지 페니스에 망울이 지는 노팅(Knotting)이라는 현상이 있다.

여성체 또한 성교 시에는 페니스가 생긴다.

* 알파 계열은 열성알파가 가장 흔하다.


Beta  베타 (Β, +β, -β)

페로몬, 러트, 히트사이클 등의 현상이 일체 없으며 노팅 또한 없다. 알파/오메가에게서 나는 페로몬을 맡을 수도 없기 때문에 베타는 그들의 발정 여부를 쉽게 알아챌 수 없다.

일부 베타는 스스로 '짐승과 달리 욕망을 절제 할 줄 아는 인류'이며 알파나 오메가보다 우월한 존재라는 생각을 갖고 있기도 하다.

유니크베타 : 유니크오메가 한정적으로 페로몬을 맡을 수 있으며, 페로몬을 접할 경우 잠깐동안 러트 현상이 일어난다.

* 오메가베타 : 히트사이클이 매우 불안정한 주기로 드물게 오며 강도와 페로몬은 매우 약하고, 수정률 또한 낮다.

* 베타 계열은 유니크베타와 오메가베타가 굉장히 드물며, 베타가 대부분이다.


Omega  오메가 (Ω, ω, +ω)

수정률이 올라가는 히트사이클(HeatCycle ;오메가의 발정기를 이름) 기간이 있으며 우성·유니크오메가는 이성을 잃기도 한다. 오메가의 성향에 따라 정도는 다르지만, 이 기간 동안에는 페로몬이 평소보다 강해진다.

히트사이클 기간동안에는 여성체는 질, 남성체는 애널에서 윤활제 역할을 하는 액이 분비된다.

* 열성오메가 : 감마 젠더에서 파생되어야만 나오는 형질.

* 유니크오메가 : 히트사이클 주기가 매우 불안정하지만, 강도와 페로몬이 매우 강하고 수정률은 99.9%. 히트사이클 기간동안 극도로 예민해지는 경향이 있다.

* 오메가 계열은 열성오메가의 발생 확률이 적은 관계로 우성오메가가 가장 흔하다.


Gamma  감마 (γ)

유전자형 aa와 bb에서만 발현되는 특이형질.

태어날 때는 aa의 경우, 열성알파/열성오메가로. bb의 경우, 베타/열성오메가 중 하나로 정해져서 태어난다. 하지만, 자라면서 젠더가 바뀌기도 한다.

대부분은 14세에서 19세 사이에 젠더가 결정되지만, 이 나이대를 벗어나는 경우도 간혹 있다.

* 특히, 열성알파→열성오메가로 바뀐 경우는 적응하는 데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기도 한다.




[ 참고표 ]


젠더
(Gender)

표현형

유전자형

러트/히트사이클 기간의
페로몬 강도 및 수정률 수치 비교

알파
(Alpha)

Α
(우성알파)

AA

페로몬 강도 ::
수   정   률 :: ■□

α
(열성알파)

AO (aa)

페로몬 강도 :: ■■■□□
수   정   률 :: □□


(베타알파)

Ab

페로몬 강도 :: ■■□□□
수   정   률 :: ■■□□□

베타
(Beta)

Β
(베타)

BB BO
Aa Bb ab (bb)

페로몬 강도 :: 
수   정   률 :: 알 수 없음


(유니크베타)

Ba

페로몬 강도 :: ■■■■■
수   정   률 :: ■■■■■


(오메가베타)

bO

페로몬 강도 :: ■□□□□
수   정   률 :: ■■□□□

오메가
(Omega)

Ω
(우성오메가)

OO

페로몬 강도 :: ■■■■■
수   정   률 :: ■■■■□

ω
(열성오메가)

(aa) (bb)

페로몬 강도 :: ■■■□□
수   정   률 :: ■■■□□


(유니크오메가)

aO

페로몬 강도 :: ■■■■■
수   정   률 :: ■■■■■

감마
(Gamma)

γ

aa bb

(최종적으로 확정된 표현형을 따름) 




[ 임신 확률에 대한 사족 ]

남성체 알파/베타의 임신
: 불가능에 가깝다. 의학기술의 도움을 받거나, 우주의 불가사의한 힘이 작용하기를 기도해보자. 다만, 남성체 알파는 후술되는 스티그마 현상으로 임신이 가능해지기도 한다. 이들의 형질이 바뀌지 않았음에도 자연적으로 임신이 된 것은 그야말로 기적에 가깝다.

남성체 베타/오메가에 의한, 오메가의 임신
: 불가능 하지는 않으나, 확률이 낮다. 베타의 경우는 개개인마다 수정률 차이가 크기 때문이며 오메가는 수정을 시키는 확률이 떨어지기 때문.

(차후 추가 예정)




[ 기타 용어 ]

Bonding 본딩

알파와 오메가의 사이에서 이루어지는 정신적 결합을 이른다. (본딩의 방법은 세계관을 차용하는 이들마다 다르지만, 대체로 짙은 입맞춤 혹은 목덜미를 무는 것으로 성사된다.)

본딩이 이루어진 알파와 오메가는 미미하지만 생각이나 감정을 공유하기도 하며 본딩 상대가 아닌 다른 사람과 관계를 맺을 시 성적 만족감이 상대적으로 떨어진다. 이 때문에 섣부른 본딩을 꺼려하는 이들도 종종 있다. 물론 결혼까지 생각하는 사이라면 대부분은 본딩을 한다.

본딩이 성사되면 본딩 상대가 아닌 다른 사람의 페로몬을 맡더라도 크게 동요하지 않게 되며(극단적으로는 본딩한 상대의 페로몬'만' 맡을 수 있게되는 경우도 있다) 타인과 관계를 맺더라도 임신 확률이 눈에 띄게 떨어진다. 이러한 현상 때문에 본딩이 소유욕이나 집착에 의해 강제로 이루어지는 경우도 있다.

본딩은 상대가 사망하거나 상대방에 대한, 혹은 상대방에 의한 심각한 정신적 충격을 받았을 때나 상대방에 대한 마음(애정)이 완전히 사라졌을 때 무효화된다. (반대로 말하자면, 본딩이 깨지는 순간 연인으로서의 관계는 완벽하게 끝난 것이라고 봐야한다.)


Marking 마킹: 각인(刻印)

본딩을 위한 행위를 이른다. 짙은 입맞춤 혹은 목덜미는 무는 등 조금씩 다른 형태를 띄지만 효과는 다르지 않다. 사람에 따라 다르지만, 일정 기간이 지나면 각인이 흐려지기도 하기 때문에 이 경우에는 주기적으로 각인을 해야 한다.

대체로 알파는 각인을 하는 쪽, 오메가는 각인을 받는 쪽이나 반대가 불가능하지는 않다. 다만, '알파가 각인을 받는 것'과 '오메가가 각인을 하는 것'은 효과가 현저히 떨어지기 때문에 더 잦은 횟수로 각인을 해주어야 한다.

*  알파x알파나 오메가x오메가의 경우에는 각인을 성공하는 것 자체가 어려우나, 성공 시에는 기존의 알파x오메가보다 훨씬 강한 본딩이 이뤄진다.

* 베타는 각인을 할 수도, 당할 수도 없다. (혹은 효과가 나타나지 않는다.)


Stigma 스티그마(Ϛ)

알파x알파 연인들 사이에서 매우 드물게 일어나고 있는 것으로, 두 알파 중 한 쪽이 오메가 형질로 바뀌는 현상을 이른다. 동시에 오메가 형질로 바뀐 알파 자체를 지칭하는 말이기도 하다.

알파가 간절하게 아이를 원해 생겨난 정서적 문제라든지, 자연적으로 발생한 특이한 물질의 영향이라든지, 혹은 알파끼리의 끈질긴 본딩 시도 끝에 벌어진 특이현상이라는 등 다양한 가설이 있으나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관계를 맺거나 임신 중일 때만 일시적으로 오메가의 특성을 띄는 것이 아닌 형질이 완전하게 오메가로 바뀌는 것이기 때문에 감마 형질과 관계가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가설도 존재한다.

* '스티그마'라는 명칭은 현재 쓰이지 않는 그리스 문자 중 하나의 이름에서 따온 것이다.

* 최근, 베타 중에서도 위의 현상이 일어나는 사례가 드물게 보고되고 있다.


Pheromone 페로몬

알파와 오메가는 베타와 달리 페로몬을 갖고 있으며 아무렇게나, 아무데서나 페로몬을 흘리는 것은 예의가 아니라는 인식이 자리잡고 있다. 일반적으로는 상대를 유혹하거나 성적으로 자극할 때 이용하나, 예외적으로 발정기 때는 본인 의지와 상관없이 강하게 흘러나온다. (단순히 '페로몬'으로 뭉뚱그려지거나 혹은 개개인마다 페로몬의 향이 다르다는 설정은 세계관을 차용하는 이들마다 다르게 서술된다.)

극도의 친밀감 또는 '소유'의 표식으로 상대방에게 자신의 페로몬을 고의적으로 묻혀두기도 하고(본딩을 거부하는 상대에게 이런 방법을 임시방편으로 쓰기도 한다), '넘보지 말라'는 경계나 경고의 의미로써 페로몬을 흘리고 묻기히도 하는 등 사용처는 다양하다.

알파는 같은 알파의 페로몬을 감지했을 때 본능적으로 멀리하며 극단적인 경우에는 적대감을 보이며 불쾌해하기도 한다.

오메가는 같은 오메가의 페로몬을 감지했을 때 본능적으로 안정감을 느끼며 극단적인 경우에는 처음 보는 사이일지라도 친밀감을 느끼기도 한다.

형질들이 만났을 때 나타나는 반응은 평균적인 것이기 때문에 사람에 따라서 예외가 있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오메가가 알파의 페로몬에 적대감을 느낄 수도 있고 오메가끼리 적대시 할 수도 있다. 반대로 알파끼리 동질감을 느낄 수도 있으며 알파가 오메가의 페로몬을 꺼림칙하게 여길 수도 있다.


Items 관련 물품

억제제 (restrainer)
: 페로몬의 강도를 낮추는 것부터 발정기를 임의로 멈추게 하는 것까지 다양한 억제제가 존재한다. 단, 복용 이후 어지럼증이나 더 강도 높은 발정기가 오는 등의 부작용이 존재하기도 한다.
: 베타가 복용했을 시에는 성욕이 다소 줄어드는 효과가 있는 모양.

유도제 (inducer)
: 발정기를 임의로 앞당기기 위해 만들어졌다. 수정률을 대폭 높이기 때문에 대부분은 임신을 원하는 이들이 구매한다. (미미하지만 베타에게도 효과를 보인다.)
: 각종 범죄에 악용되기도 한다. 이로 인해 유도제 처방은 억제제를 처방 받을 때보다 훨씬 까다로운 절차를 거친다.

초커 (choker)
: 단순히 패션으로 착용하는 경우도 있으나, 알파나 오메가의 경우에는 목덜미를 무는 형태의 각인을 막기 위해 착용하기도 한다. 이 경우에는 다소 너비가 있는 가죽제 초커를 착용한다. 주문제작하는 경우도 더러 있다.

향수 (perfume)
: 페로몬을 가려준다. 물론 완벽하게 가려지지는 않는다. (개개인마다 페로몬의 향이 다르다는 설정에서는, 향수로 타인의 페로몬을 완벽하게 흉내낼 수 없다. 지문이나 동공의 모양처럼 완전 복제는 불가능하다.)
: 알파나 오메가와 교제 중인 일부 베타들이 페로몬의 대체제로 주문제작(커스텀) 향수를 사용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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